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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마일(161킬로) 이상의 강속구와 홈런 40개 이상 그리고 도루 20개 넘게 달성하는 투타 겸업 선수는 유래가 없었습니다. 현생에 누구도 해보지 않은 대기록을 만들어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뉴스의 중심에 있는 오타니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1. 프로파일

  • 생년월일 : 1994년 7월 5일 (29세)
  • 학력 : 고졸(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 신장/몸무게 : 193 cm / 102 kg
  • 포지션 : 투수(선발투수)/타자(지명타자) 겸업
  • 소속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2013~2017
    LA 에인절스 : 2018~2023
    LA 다저스 : 2024년~
  • 계약 : 2024년 7억 달러 10년 계약, 6.8억 달러는 지급유예계약(The deferrals)
    *스포츠스타 계약 사상 최고가 계약 (7억 달러 = 거의 1조 원임)
  • 연봉 : 2백만 달러 (6.8억 달러는 10년 계약 종료 후 10년간 분할 수령)

 

 

 

 

2. 수상경력

  • 2016년 닛폰햄 파이터즈 일본시리즈 우승
  • 2016년 퍼시픽리그 MVP 
  • 2018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 2021년 아메리칸 리그 MVP (만장일치)
  • 2023년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 / MVP
  • 2023년 MLB 사상 아시아 출신 최초 홈런 1위
  • 2023년 아메리칸 리그 출루율 1위
  • 2023년 아메리칸 리그 장타율 1위
  • 2023년 메이저리그 MVP (만장일치)

 

 

 

 

3. MVP 수상과 명예의 전당입성

메이저리그 역사상 MVP 3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단 11명입니다. 오타니처럼 2회 수상한 선수들을 포함하여도 22명뿐입니다. 이들 중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선수들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습니다. 오타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시간문제일 뿐이겠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는 인물은 선수로서의 기록, 능력치, 정직함, 스포츠맨십, 인성, 소속 구단에 공헌한 정도를 판단의 기준으로 봅니다.  어느 것 한 가지도 빠지지 않는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오타니는 두 번의 MVP를 만장일치로 얻어 낸 것만 보아도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당연한 예정사항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4. 플레이 스타일

  • 투수 
    빠른 구속(평균 시속 93.6 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스플리터 같은 유인구를 조합하여 탈삼진을 이뤄내는 강속구 투수입니다. 평균적인 구종은 패스트볼 46%, 슬라이더 24%, 스플리터 23%, 커브 7%로 구성됩니다.
    *스플리터 : 구질이 빠른 하방향으로 낙차 큰 구종를 말합니다. 포크볼은 느린 볼이면서 낙차큰 구종입니다.

 

  • 타자
    전형적인 거포스타일의 타자입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수상, 2023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홈런 1위 및 행크아론 상을 수상합니다.

 

4. 평가

일본리그 시절부터 괴물급 투타겸업 선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메이저리그 입성 후에도 그대로 투타겸업을 유지하고 더 성장시켜 야신 베이브루스의 벽을 뚫어 버릴 만큼의 전설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간 누구에게도 17번을 양보하지 않았다. 학창 시절부터 사용한 번호라 애정이 있다. 하지만 오타니에게 번호를 줄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이다.' - 조 켈리 선수, LA다저스 입단한 오타니게게 본인 등번호를 양보한 후 -
  • "메이저 리그 홈런 선두가.... 투수다!" 이 문장을 쓰면서도 여전히 말도 안 되는 것 같다. 오타니가 해내고 있는 일을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 MLB-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직접 개막전 현장에 가시고자 하는 분들이나 중계를 보시려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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